[닌텐도 게임] 요즘 유행하는 "수박 게임"

[닌텐도 게임] 요즘 유행하는 "수박 게임"

포스트 업로드 당일이 할로윈이라 수박을 호박으로 바꿀 수 있게끔 되어있다. (사진 오른쪽 하단 확인)

이 포스트에서 다룰 내용은 요즘 한창 스트리머들과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인 수박 게임에 대한 리뷰입니다. 수박 게임은 간단하게 과일들을 합쳐서 수박으로 만드는 게임입니다. 간단해서 쉬는 시간에 잠깐 하기 좋고 랭킹에 있는 유저들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서 유저들끼리 경쟁심이 붙어 계속 손이 가는 게임입니다. 수박 게임의 가격은 한국 기준으로 2500원 일본 기준으로 24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닌텐도 e 숍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수박 게임을 사서 다운을 받고 처음 로그인을 하면 수박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 줍니다. 

가장 처음 과일은 체리이며 그다음으로 딸기, 포도, 귤, 오렌지, 사과, 배, 복숭아, 파인애플, 멜론, 그리고 최종적으로 수박이 됩니다. 떨어트릴 수 있는 과일은 오렌지까지이며 개인적으로 오렌지나 체리보다는 귤이나 포도가 더 자주 나왔던 것 같습니다.  

 

나는 복숭아가 싫다. 저 싸이코패스같은 눈동자를 봐라.

플레이를 하다가 상자 윗부분에 과일이 닿으면 게임이 끝납니다. 체리나 딸기, 포도가 의외로 과일이 합쳐지는 걸 방해하는 복병입니다. 플레이하다가 이렇게 게임이 종료되면 내 점수와 함께 이제까지 플레이한 내 점수 순위와 랭크 안에 들어가 있는 다른 플레이어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점수 차트

랭크 안에 들어간 다른 플레이어들의 차트 (일본인들이 많다)

나는 오렌지가 정말 싫다

개인적인 게임 후기를 말해보자면 오래간만에 정말 잘 산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퇴근 후 크게 스트레스없이 할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하자면 과일들이 은근히 잘 튕겨져 나갑니다. 과일이 합쳐지면서도 튕겨져나가고 과일이 떨어지면서도 살짝 튕기듯이 떨어집니다. 잘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팁은 과일들이 스르르 아래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미 쌓여져 있는 과일들이 완전히 멈췄을 때 다음 과일을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맨 끝에 붙인다고 왼쪽/오른쪽 끝에서 한 번 더 화살표를 누르면 반대편으로 넘어가니 주의하면서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